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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내자! - 12기 지속 장학생 김예은
2020-07-31 09:35:33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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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겨내자!

 

구미성은교회 제12기 지속 장학생 김예은

 

이번년도에는 1년에 독후감을 3편이나 써서 내야 된다. 이번에 내가 고른 책은 백악관으로 간 맹인 소년 강영우라는 책을 골라서 읽고 이 독후감을 쓴다. 이 분은 한국 최초의 맹인 박사이시다. 어린시절 아버지를 읽고 사고로 두눈을 잃었다. 수차례 수술을 받았지만 나아지지 않았고 결국 의사선생님께 치료가 불가능 하다는 소리까지 듣게 되었다. 이 이야기를 듣고 강영우 박사님의 어머니는 충격을 받아 돌아가시고 무리하게 일을 하던 강영우의 누나 까지 죽고 말았다. 이 일로 강영우 박사님을 절망했지만 어떤 선생님의 위로로 다시 일어서고 힘을 내기 시작했다. 결국 동생들을 혼자 감당할 수 없어서 동생을 보육원과 친척의 집에 보내고 어떤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맹인학교에 들어가게 된다. 눈이 아예 안 보이는 건 아니었지만 간신히 사람의 형체만 알아볼 수 있었던 박사님은 세상에 홀로 남겨져 사람들에게 괄시를 받고 살아갔다. 하지만 여러 사람들의 도움으로 강영우 박사님은 생활할 수 있는 공간을 얻게 되었고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교육비도 지원을 받았다. 그리고 강영우 박사님은 그 분들의 도움이 헛되지 않도록 열심히 노력하며 공부를 하였고 그 맹인학교에서 공부를 가장 잘하는 우등생이 되었다. 강영우 박사님은 양부모님의 도움으로 대학교에 갈 수 있는 등록금을 받았지만 다른 주변사람들의 비웃음과 무시로 고통을 받았다. 하지만 그럴 때마다 강영우 박사님은 하나님께 기도를 했고 그럴 때마다 하나님은 강영우 박사님을 도와주었다. 마침내 강영우 박사님을 미국으로 유학을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지만 시험을 쳐야 공항에 갈 수 있는데 법 조항에 따르면 장애가 있는 사람은 시험을 칠 수 없다며 거절을 받았다. 하지만 강영우 박사님은 포기하지 않았고 다른 분의 도움을 받아 법 조항을 바꿔 유학을 가게 되었고 결국 한국 최초의 맹인 박사가 되셨다. 그리고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시던 강영우 박사님은 2012년 세상을 떠나셨다. 이 책을 읽고 나는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느끼게 되었다. 기도를 하며 살던 맹인 소년을 위대한 박사님으로 만드신 하나님의 능력을 감탄하였고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노력하던 박사님도 정말 대단하시다고 생각하였다. 항상 포기하지 않고 기도하는 삶을 사시던 강영우 박사님은 결국 이런 영광과 교과서에 나올 수 있을 만큼 위대한 사람으로 하나님께서 사용하신거 같다. 나라면 이렇게 살지 못 할 텐데 장애를 가지고 있지 않은 나지만 항상 불평하고 뭐만 하면 포기하는 나 자신을 부끄럽게 생각하게 되었다. 앞으로는 더 열심히 노력하고 하나님께 기도하는 삶을 살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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