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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엔 달리지 않는 에릭리들 - 16기 지속장학생 강유진
2020-07-31 09:23:08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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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일엔 달리지 않는 에릭리들

 

구미성은교회 16기 지속장학생 강유진

 

에릭리들은 어릴 때 예수님을 믿는 부모님 밑에서 태어났다. 형제들과 같이 어머니의 믿음을 따라 성장했다. 100m 단거리 선수로 영국 국민의 기대를 샀지만 주일에는 뛰지 않는다는 확고한 신념과 믿음이 있어 100m 단거리 대신 400m 달리기를 출전하게 됬다. 100m 달리기를 뛰지 않겠다고 하자 영국 국민은 에릭에게 옹졸한 신앙인또는 조국의 명예를 저버린 자라고 하며 그를 비난했다. 하지만 에릭은 400m 달리기를 출전해 당당하게 47초라는 세계 신기록을 수립했다. 에릭은 400m 200m은 나의 힘으로 달리고, 또다른 200m은 하나님의 힘으로 달렸다고 했다.

에릭과 함께 웨이신 수용소에 있다가 훗날에 대학교수가 된 랭던 칼키는 이렇게 말했다. “세상에서 성자를 만나볼 행운을 갖기란 그리 쉬운일이 아니다. 그런데 나에게 그런 행운이 슬며시 다가왔다.그 성자의 이름은 바로 에릭리들이다.”

또 에릭이 죽음을 맞이하며 한 마지막 말은 완전한 순종이였다. 에릭은 죽기전까지 하나님을 의지하며 살아왔고, 죽음을 맞이하면서 까지 하나님을 순종했다. 비록 어린나이에 세상을 떠나 하나님 곁으로 갔지만 그의 삶은 많은 사람들에게 영향을 끼쳤을 것이다. 하나님께 모든 것을 걸고 자기의 삶까지 드리는 것은 참으로 어려운 일이다. 우리 교회 목사님께서도 가끔 순종을 못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셨다. 이렇게 하니님의 말씀은 순종하기 어려운 것인데 에릭리들은 이것을 해내었다. 나는 항상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모시기 보단 필요할때나 찾는 보험 같은 분이신 것 같아서 에릭리들을 읽는 내내 마음이 조금 불편하고 하나님께 죄송했다. 이제부터라도 하나님을 내 삶의 주인으로 만들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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